차두리,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빛나는 이유? 역시 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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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빛나는 이유? 역시 차두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9.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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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34·FC서울)축구선수는 5일 베네수엘라-8일 우루과이 평가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왼쪽의 김민우, 가운데 김영권-김주영과 함께 포백을 형성했다. 그는 3-1 완승에 큰 주춧돌이 됐다.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섰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부지런히 공격과 수비를 오갔다.

인터뷰에서도 차두리 선수는 "나도 어렸을 때 해외에서 뛰다가 차출된 경험이 있다"며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눈빛은 안타깝다. 도와주고 챙기고 싶다. 모두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여기 온 것이 잘해서 온 것이다.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면 많은 축구팬이 원하는 과정은 나올 것이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소속팀에서 잘 안 되면 대표팀에 와서 주눅 들고 어렵게 훈련하고 눈치보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에 뽑혀 합류한 이상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교원이부터 (이)동국이 형까지 다 잘해서 온 것이다. 자신감을 마음속에 항상 새기고 훈련과 경기를 하면 된다. 시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분명 다 보여줄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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