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손흥민 독일어 할 수 있어 말걸기 편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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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손흥민 독일어 할 수 있어 말걸기 편해"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9.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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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 레버쿠젠)축구선수가 울리 슈틸리케(60, 독일) 신임 대표팀 감독과 만난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앞서 열린 감독 선임 공식 기자회견서 '한국 선수들을 얼마나 파악했나'라는 질문에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은지 얼마 안돼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면서도 "손흥민은 함부르크에 입단했을 때부터 어느 정도 소식을 접했다"며 손흥민 선수를 언급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과 처음으로 대면한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은 독일어를 할 수 있어 말을 걸기가 쉬웠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이어 "월드컵 이후 모든 짐을 자기가 짊어지고 뛰려는 것 같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 22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오늘 잘 뛰었다'고 이야기해줬고, '이 리듬을 독일에서 이어가라'고 했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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