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혼자 두면 불안해"... 권리세 세상 떠나 팬들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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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혼자 두면 불안해"... 권리세 세상 떠나 팬들 울먹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9.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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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권리세 씨가 유족과 세상과 작별했다.

권리세 씨 발인식은 9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참석해 리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해 눈물을 자아냈다.

권리세 씨는 앞서 지난 3일 빗길 교통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힘겨운 사투 끝에 권리세는 7일 오전 눈을 감았다.

권리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과거 권리세가 남긴 SNS 글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맏언니 입장에서 가장 챙겨주고 싶고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가 누구냐"는 팬의 트위터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은비"라고 답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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