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4.7형 아이폰6, 5.5형 아이폰6 플러스와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 iOS8 정식버전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새 운영체제인 iOS8은 지난 6월 WWDC에서 먼저 선보인 베타버전의 정식버전으로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퀵 타입이라는 키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헬스 키트(Health kit)기능과 가족공유(Family Sharing) 기능도 새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6의 경우, 화면 크기는 각각 4.7인치와 5.5인치 2종류로 화면 규모는 3.5인치에서 4인치로 기존 아이폰보다 더 커져 놀라움을 안겼다.
두께는 4.7인치가 6.9mm, 5.5인치가 7.1mm다. 또한 애플 아이폰 6는 새로운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720p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폰6 플러스는 1080p HD해상도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6의 프로세서는 초기 아이폰보다 50배 이상 빨라졌다
그래픽은 84배 빨라져 눈길을 끈다.
아이폰6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6GB 199달러(약 20만 원), 64GB 299달러(약 30만 원), 128GB는 399(약 40만 원)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16GB는 299달러(약 30만 원), 64GB는 399달러(약 40만 원), 128GB는 499달러(약 50만 원)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예약주문에 돌입하며, 1차 출시국은 미국·프랑스·홍콩·캐나다·일본 등 9개국이다. 특히 한국은 1차 출시국에 제외돼 출시예정일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통신 업계 쪽에 따르면 아이폰6 한국 출시예정일은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쯤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는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쪽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100만 원선, 갤럭시노트 엣지는 이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