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피의자들 경제적 힘들다 무언가 다른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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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공식입장 "피의자들 경제적 힘들다 무언가 다른 의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9.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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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씨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모델 이아무개 씨가 이병헌과 교제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쪽이 공식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했고 그만 연락하자라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희측이 경찰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가해자 두 명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에 따라 피의자들의 구속수사가 결정된 것이다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하여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모델 이씨의 변호인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씨는 3개월 전부터 이병헌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 이병헌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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