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030선으로 후퇴
상태바
코스피지수, 203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1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코스피지수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경계 심리에 2030선으로 후퇴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및 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지루한 흐름을 지속했다.

하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했고 장 마감 직전 외국인까지 매도물량을 쏟아내자 지수는 결국 2030선으로 주저앉았다.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했지만 매도물량에 맞서기엔 부족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25포인트 내린 2034.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소폭 내렸고, 자동차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내외로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신한지주와 네이버, 삼성생명도 2~3%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5% 올랐고, 포스코는 수익성이 개선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4.2%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도 3.2% 오르는 등 애플의 신제품 발표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는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33포인트 오른 573.70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동서, 서울반도체가 나란히 1% 대로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와 다음 CJ E&M, GS홈쇼핑, 컴투스 등은 하락했다.

선데이토즈는 해외 진출 성공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