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스완지시티)축구선수가 우루과이전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지난 5일 베네수엘라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입국한 후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우루과이전을 봤다.
신태용 코치는 우루과이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을 스리백의 중심에 놓는 변칙적인 전술을 선보였다
기성용 선는 베네수엘라전에서 4-1-4-1의 포백 라인 바로 위에서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했다
이번에는 그가 한 단계 더 뒤로 가는 3-4-3 전술이었다.
기성용 선수는 센터백 위치에서도 안정적인 볼배급과 공간이 생기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롱패스를 했다
그는 이날 특히 후반 22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 선수에게 택배 롱패스를 건네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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