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국 의원(민주당), 이진삼 의원(자유선진당), 김장수 의원(한나라당)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이 연맹의 초청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회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
총회 기간 중 대표단은 대한민국 국회의 옵서버 가입을 위한 활동 뿐만아니라, 총회와 각 위원회 활동을 참관하고, Jose Lello 연맹 회장 및 Karl Lamers 부회장, John Stanely 영-한의원친선협회장 등과 면담하는 등 활발한 의원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옵서버 가입은 NATO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정부 외교 방침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한 것으로 블록화돼가는 국제화 시대에 유럽 지역과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 1월 호세 네요(Jose Lello) 나토 의원연맹 의장, 지난 10월 칼 래머스(Karl. A. Lammers) 나토의원연맹 부의장을 잇따라 초청해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편 나토 의원연맹은 NATO 26개 회원국 의원 248명으로 구성된 의회간 기구(inter-parliamentary organization)로 1955년에 창설됐다. 이 연맹은 NATO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정기적으로 국제 이슈에 대해 NATO 소속 각국 정부에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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