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관계자 "신중하게 대응할 것"... 대체 진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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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관계자 "신중하게 대응할 것"... 대체 진실은 무엇?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9.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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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씨 협박사건이 연일 화제다.

이 씨에 의해 관계당국에 고발당한 모델 이지연 씨 측이 이 씨가 이지연 씨와 3개월간 교제했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연 씨 측에 의하면 이 씨가 이지연 씨와 교제하다 그만 만나자고 해 이지연 씨가 동영상으로 협박하게 된거라고.

이에 대해 이 씨 측은 "이 씨와 이지연 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고, 단둘이 만난 적이 없다. 이지연 씨가 생활고를 언급해 그만 만나자고 한 것이지 사귄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내놓은 상태다.

결국 양측의 어긋나는 주장으로 사건은 점점 흙탕물 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감지돼 씁쓸하다는게 연예계 안팎의 중론.

누리꾼들은 이 씨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 씨가 사건이 보도되기 전 인터넷 상에 올린 "하나님만이 아신다"라는 글을 놓고 이번 사건과 연관시켜 추측하기 바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3일 방영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에 응한 이 씨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연 씨 측 주장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 진흙탕 싸움처럼 되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확한 사실만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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