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관망 심리에 203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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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관망 심리에 203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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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심리에 2030선으로 후퇴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장중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04포인트 내린 2035.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이 경영 공백 우려에 5% 넘게 큰 폭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신한지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화장품제조와 코리아나(코스닥)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화장품도 10.8% 오르는 등 중국업체들이 국내 화장품 업체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소형 화장품주들이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88포인트 내린 565.77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가 올해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13% 넘게 급등했다.

서울반도체는 LED(발광다이오드) 시장 재편으로 인한 마진 훼손 우려에 5.5% 떨어졌다.

파미셀은 동성제약과 줄기세포배양액 헤어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6.4%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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