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 실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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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 실천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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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충청인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류근찬 정책위의장은 이날 "수도권 규제를 활짝 풀어 제친 데 이어 대톨령의 충청권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까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류 의장은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준 충청권에 대한 약속은 한마디로 불신의 연속 그 자체였다"며 "'세종시설치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하고, 중앙행정기관의 행복도시 이전에 관한 변경 고시까지 지연되고 있는 터에 지난 1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공청회가 열렸지만 충청권에 조성하기로 약속했던 내용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우리는 권력을 이용하여 충청권의 생명산업을 다른 지방으로 유치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경계한다"며 "그런 사태야말로 국가가 40년 간 쌓아 올린 과학적 결실을 무위로 돌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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