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현대차 3인방 급락에 204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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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현대차 3인방 급락에 204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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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현대차 3인방의 급락과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에 2040선으로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감과 현대차그룹주의 급락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87포인트 내린 2047.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한전 본사부지 고가 입찰평가에 7~9% 큰 낙폭을 나타낸 반면 한국전력은 예상보다 높은 부지 낙찰가격에 6% 가까이 급등했다.

네이버는 모바일메신져 '라인(LINE)'에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알리바바가 투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6% 넘게 큰 폭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도 4.3%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사흘 만에 1.3%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99포인트 오른 576.97포인트로 사흘 연속 상승 행진했다.

CJ E&M과 서울반도체, 컴투스가 각각 1% 넘게 오른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은 1% 대로 떨어졌다.

KH바텍과 파트론이 8~11% 오르는 등 '갤럭시노트 4'가 국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부품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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