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20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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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20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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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9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050선을 회복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유지 효과에 전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고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오전 한때 2060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진행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됐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지며 유럽 금융불안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시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08포인트 오른 2053.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 넘게 떨어졌고 기아차는 소폭 오르며 한전부지 매입 이슈로 전일 큰 낙폭을 보였던 현대차그룹주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사흘 만에 2.3%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의 수혜 예상에 2% 가까이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전일과 변동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호산업은 채권단이 보유 지분을 연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4.7%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 오른 581.38포인트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와 동서, CJ E&M이 나란히 2% 대로 오른 반면 셀트리온과 GS홈쇼핑, 컴투스는 1% 내외로 내렸다.

진로봇은 독일 가전업체인 밀레의 지주사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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