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조인성 김민희 열애에 "알고 있엇다 친구들이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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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조인성 김민희 열애에 "알고 있엇다 친구들이 병풍"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9.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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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씨가 배우 조인성 씨와 끈끈한 의리를 털어놨다

9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한 김기방은 다단계에 빠진 자신을 구제해준 조인성과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방 씨는 "친구 여자친구 꼬임에 넘어가 일당 10만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다. 옥장판, 옥팬티 등을 팔았는데 300만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트 마스터라고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 남은 2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인성한테 부탁해 만났다. '내가 지금 다단계를 하는데 200만원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꺼지라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만남이 길진 않았다. 내가 정확하게 꺼졌고 그 때 조인성이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이 친구 덕분에 배우로서 ‘1박2일’에도 나오게 되고 차태현도 알게 됐다"고 털어놧다

김기방은 지난 2월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인성 절친 김기방입니다. 조인성 씨 평생 물고 늘어질 겁니다”고 이색적인 인사로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기방은 조인성과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짝꿍이었고 그 인연으로 연기에 입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기방은 조인성과 김민희의 연애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금도 동네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는데 친구들이 다 병풍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방은 “전 병풍하기엔 너무 커버렸다. 얼굴이 알려 지다보니 친구들이 제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며 “저는 약간 1대1 말벗 정도로는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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