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28)이 남자 역도 85㎏급 경기를 펼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도 장미란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미란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많은 가족과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먼저 했다.
장미란의 아버지 장호철 씨는 "딸의 경기만 보다 다른 선수들을 응원하니 마음은 조금 편안하다"고 했다.
그는 "어제 배구경기장에서 응원단과 함께 한국과 태국의 경기를 봤는데 한국이 승리하니 정말 기뻤다"며 "반면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는 선수를 보면 더 애가 탄다"고 전했다.
장미란은 "성적은 좋을 때도 있고, 저조할 때도 있다"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팬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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