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확한 녹화와 방송 날짜는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 측은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국민 MC 유재석이 1993년 KBS 달려라 고고에서의 만남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피투게더3' 에서 드디어 만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해피투게더3는 서태지와의 출연에 평소 진행되던 단체 토크 형식이 아닌 유재석과 서태지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가 기존에 컴백하던 방식인 “스페셜 컴백쇼”에 대한 수많은 제안들을 뒤로 하고, 기존 프로그램 포맷인 '해피투게더3'의 출연을 결심한 것은 서태지만의 또 다른 파격적인 선택이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그는 데뷔 22년만에 최초로 가수로서 남편으로서 또한 아이아빠로써 한 남자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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