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국조특위 1주일 연장... 26일 건보공단 기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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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국조특위 1주일 연장... 26일 건보공단 기관보고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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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 제출 거부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국회 '쌀 직불금 부정수령 사건 국정조사 특위'의 활동 기간이 1주일 연장됐다.

한나라당, 민주당, 선진과창조의모임 등 국회 세 교섭단체는 24일 국회에서 간사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25일 농림부·행안부·농촌공사의 기관보고 ▲11월 26일 감사원·국무총리실·건보공단 기관보고 ▲12월 10일 보고 대상 기관 종합보고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문서 검증 ▲12월 3~5일 청문회 개최 등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현재 국정조사의 핵심은 국조특위가 건보공단의 자료 제출을 이끌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와 관련해 조정식 대변인은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26일 출석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은 26일까지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불금 관련 명단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특위 차원에서 정 이사장에 대한 고발과 해임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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