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동남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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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동남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 본격 추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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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가운데 핵심 전략인 '5+2 광역경제권'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남광역경제권 추진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울산시가 24일 밝혔다.

동남광역경제권 추진팀은 각 시·도별로 공무원 2명(5급 1, 6급 이하 1)과 연구 인력 2명(발전연구원 1, 테크노파크 1명) 등 총 12명으로 꾸려지며, 3개 시도의 기획관리(조정)실장이 공동팀장을 맡는다.

추진팀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후 별도의 전담 조직이 구성되기 전까지 운영되는 한시 조직으로 균특법 개정 뒤에는 동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 발전 계획 수립 및 평가, 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구성 및 정식 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추진팀 사무실은 부산 금정구 부산경륜공단 내에 설치된다.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은 균특법 개정에 따라 '5+2 광역경제권'의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중기 실행 계획이자 광역적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계획으로 지역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망라될 전망이다.

현재 각 시·도는 추진팀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12월 29일 권역별 합동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까지 발전 계획을 수립해 균형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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