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약세... 202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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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약세... 202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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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2020선으로 후퇴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의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힘입어 1% 안팎 반등했고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 후반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힘이 부족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04포인트 내린 2026.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3인방이 나란히 강세 흐름을 보였고, SK하이닉스는 실적 호전 전망에 힘입어 3.4% 상승했다.

네이버와 SK텔레콤도 1~2%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와 LG화학은 4% 넘게 하락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쿠쿠전자 등 중국 소비 수혜주들이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8.39포인트 내린 569.27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파라다이스와 원익IPS는 나란히 1% 대로 오른 반면 동서와 CJ오쇼핑, GS홈쇼핑, 컴투스가 2~3%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무료 음원 서비스인 '밀크뮤직'의 출시 소식에 KT뮤직과 로엔은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간 반면 소리바다는 3.2% 오르는 등 음원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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