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또 하락... 1970선대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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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또 하락... 1970선대로 곤두박질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0.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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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엿새 연속 내리며 1970선까지 내려 앉았다.

전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에 1% 대의 낙폭을 나타냈고,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되며 장중 한때 1960선까지 내림폭을 확대하는 등 전일 두 달여 만에 2000선을 내준 이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38포인트 내린 1976.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3% 내리며 사흘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4% 넘게 큰 폭으로 떨어졌다.

포스코와 네이버, LG화학도 1~3%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사흘 만에 1.5% 올랐고, SK텔레콤과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이 4~7% 오르는 등 정부가 이달 중으로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85포인트 오른 569.84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다음이 카카오톡의 '사이버 사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4% 넘게 큰 폭 하락했고, GS홈쇼핑과 컴투스, 포스코 ICT 등도 내렸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4분기 실적 회복세 전망에 5거래일 만에 3.3% 반등했고 로엔도 3.1% 올랐다.

하이쎌은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페이와 사업 제휴를 맺는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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