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정부 수정예산안은 '4대 무대책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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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정부 수정예산안은 '4대 무대책 예산'"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1.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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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이명박 정부가 편성한 새해 수정예산안에 대해 '4대 무대책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2009년도 수정예산안은 ▲성장 2%대 하락에 대한 무대책 ▲부자감세 강행으로 인한 국가 채무 급증 무대책 ▲5조6000억원에 이르는 지방재정 감소 무대책 ▲일자리 무대책 등 '4대 무대책 예산'으로, 국회 예산 심의로는 수정이 불가능한 예산"이라고 공박했다.

조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4대 무대책 예산'을 포기하고, 성장률 하락 반영, 부자감세 철회, 지방 재정 보전 대책, 특단의 일자리 대책에 대한 명확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최근 단행된 언론재단 이사장과 이사 인사에 대해 "고소영 인사, 총선 보은형 인사, 캠프출신 보은 인사"라고 지적하며 "이명박 정권은 낙하산 보은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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