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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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1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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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1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반등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7000억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미국 자동차 '빅3' 구제안 기대감과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여기에 기관의 대량 매수와 함께 외국인이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7.20원 내린 1448.3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76.92포인트(7.48%) 오른 1105.0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8% 올라 엿새 만에 반등했고, 한국전력이 상한가 가까이 상승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신뉴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전선과 일진전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4.55포인트(4.82%) 오른 316.71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과 오성엘에스티 등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신뉴딜 정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케이엠더블유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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