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모병제 주장... "자유분방한 병영생활 속 단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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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모병제 주장... "자유분방한 병영생활 속 단결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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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모병제 발언이 화제어로 등극했다.

문재인 의원은 2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음식점에서 현역 장병의 여자 친구 모임 회원들과 만났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군대 기강이나 전투력은 억압으로 생기는 게 아니고 자유분방한 병영생활 속에서 더 큰 단결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모병제로 가야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문 의언은 이어 "군대는 위계질서, 권위주의를 싫어하고 개성이 강한 새로운 세대들의 성향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병 봉급 인상 등 군인 처우 개선에 대해 "의무 복무라는 것은 국방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지 그 기간에 노동력을 무상으로 제공하라는 뜻은 아니다"면서 "군은 노동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병제란 국민들을 징병하지 않고, 본인의 지원에 의한 직업군인들을 모병하여 군대를 유지하는 병역 제도를 의미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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