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35)씨가 동료 배우 김옥빈(27)씨와 열애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이희준이 전 여친 노수산나와의 결별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체코 프라하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이 김옥빈과 이희준으로 보이는 남녀가 개인 가이드와 동행해 여행을 즐겼다며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된 글에는 "이희준과 김옥빈은 같이 출발하진 않았지만 현지서 만나는 '시간차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흐릿하고 작게 나온 사진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애설이 화제가 된 후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쪽은 "이희준 본인에게 (열애설을)확인했다. 김옥빈과 교제하는 중이 맞다. 1~2개월 정도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옥빈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결과 현재 김옥빈과 이희준이 함께 프라하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알렸다.
이희준 씨는 지난달 13일 "사실은 노수산나와 헤어진 지 꽤 됐다"며 "알려져야 할 사실이 이제야 드러났다"고 말했다.
당시 이희준 씨는 "노수산나는 그 자체로 훌륭한 배우다. 누구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게 같은 배우로서 너무 미안했다"며 "서로 일 때문에 못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헤어져서도 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며 "결별 기사로 그 친구의 이름이 또 언급돼 미안한 마음이다. 그 친구가 어쩌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 실례가 되니까…"고 덧붙였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