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도서 산간지역 어린이 경제·창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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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도서 산간지역 어린이 경제·창업캠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2.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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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일 용인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서 개최... 초등학생 122명 참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직업개발능력 향상과 자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창업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천적 창업체험 교육의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어린이 경제·창업캠프'를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친 창업문화형성과 기업가 정신의 전 국민적 함양을 위하여 기존 창업 교육의 대상을 어린이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경제·창업 교육에 대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낙도와 산간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참여도를 높여 다양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참가 어린이 122명 가운데 93명이 도서·산간 등 교육 소외 지역 초등학생들이다.

어린이 경제·창업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사업아이템 만들기 ▲홍보물 제작 ▲어린이 마켓 체험 ▲비즈니스 매너/에티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적 기업가 마인드를 익힌다.

아울러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과천 서울대공원 견학을 통해 창업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창업캠프가 어린이의 도전적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중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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