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마지막 정치인생 앞두고 비장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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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마지막 정치인생 앞두고 비장한 각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12.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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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신당 창당쪽으로 결심 굳히나... 정치권 격동?

▲ 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진보적 신당 창당을 위한 최종 결심을 앞두고 비장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그의 마지막 정치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출범한 '국민모임' 합류와 새정치연합 지도부 교체를 위한 2.8전당대회와 맞물리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새해벽두 그의 결단이 정치권을 격동시킬지, 작은 미풍에 그칠지 주목된다. 

정 상임고문은 진보적 신당 창당과 야권 재편을 위한 최종 결심을 앞두고 잇따라 내부 지지자와 당 안팎 원로 및 각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29일 정 상임고문 쪽 관계자는 <데일리중앙>과 통화에서 "오늘도 원로와 각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그리 늦지 않은 시가에 최종 결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의 이러한 행보는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후회없는 결심을 하기 위해 숙고에 숙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거취와 관련해 최종 결심은 새해벽두 연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상임고문 자신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 등 결심을 재촉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

정 상임고문 쪽 관계자는 '최종 결심은 언제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언제다'라고 특정할 수는 없다. 지금은 지지자들과 안팎의 원로 선배 동료들의 얘기를 듣는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그걸 토대로 결심을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탈당'이라는 얘기가 나도는 것에 대해 각별한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탈당이라는 말보다는 정동영 상임고문께서 남은 정치인생에서 어떤 고민을 할건지에 대해 더 무게를 실어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제1야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상임고문이 자신의 일생일대의 정치적 결단을 앞두고 비장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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