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9일 확보한 특별교부세 95억원을 포함, 올해 총 270억3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5억6300만원보다 38.2%(74억7100만원) 늘어난 규모이다.
시구군별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울산시는 123억9600만원으로 전년(62억2200만원)대비 99.2%(61억7400만원) 증액 확보했다.
이밖에 중구 34억1600만원, 남구 41억4300만원, 동구 22억, 북구 19억, 울주군 29억7900만원 등이 확보됐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95억원)는 울산시 40억원, 중구 5억원, 남구 19억원, 동구 12억원, 북구 9억원, 울주군 10억원 등이다.
울산시 확보 사업은 태화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20억원), 국정시책 합동평가 우수(17억원), 지방예산 절감 우수(3억원) 등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태화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9억원을 추가해 총 29억원을 투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 시, 구·군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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