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금년 SOC신용보증 1조 216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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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금년 SOC신용보증 1조 2160억원 공급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2.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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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새분당선 전철 민간투자사업' 등 16개 민자 사업에 총 1조2160억원의 SOC신용보증을 공급해 목표로 설정한 1조2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신용보증기금은 2006년부터 3년 연속 1조2000억원 이상의 SOC신용보증을 공급하여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신보의 이 같은 성과는 올해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민간 투자 유치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적극적인 보증 공급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은 주차장, 환경, 교육시설 등의 공사를 중심으로 재정 자립도가 취약한 지자체가 주관하는 BTO와 BTL방식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SOC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민간투자사업 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대형 금융자문회사의 자문을 받기 어려운 중소 민간투자사업자에 대한 무료 금융 자문도 시행하고 있다.

신보의 박성현 SOC보증부장은 "올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SOC신용보증 목표 1조2000억원을 달성해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신보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중소건설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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