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179.61포인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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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179.61포인트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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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소폭 하락하며 1180선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의 자동차 구제금융 지원 결정과 국내 경기부양책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12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건설 관련 규제 완화 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단기 급등 부담, 그리고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탓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9.00원 오른 1309.00원으로 마감해 엿새 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36포인트(0.12%) 내린 1179.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3102만주와 4조5354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유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소폭 상승했고, 현대건설이 내리는 등 대형 건설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와 KB금융등 은행주도 하락했다. 롯데칠성은 두산주류 인수 기대감으로 2%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59포인트(1.05%) 오른 346.04포인트로 마감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이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각각 9%와 14% 상승하는 등 대운하 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CJ홈쇼핑, 코미팜, 다음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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