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은 언제까지 파업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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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은 언제까지 파업만 할 것인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1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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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새해 예산안 날치기 처리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엿새째 국회에서 농성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23일 "언제까지 파업만 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명박 정부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일이 바로 이번에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위기극복 100대 개혁법안' 속에 담겨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국회 파업에만 매달리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정부를 상대로 파업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언제까지 막무가내로 일하기를 거부할 셈이냐"며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는 사회, 투쟁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회, 구호로 세상을 현혹하는 사회가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말로는 서민 서민 외치며, 행동은 서민을 위한 법안은 상정조차 못 하게 국회 문을 봉쇄하는 민주당"이라며 "이제 해머와 전기톱 피켓은 손에서 놓고, 서민을 위한 법안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을 처리하는 의사봉 소리가 들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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