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갑질논란 후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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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갑질논란 후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1.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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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갑질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인 신발제조 중소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다.

'8뉴스'에 의하면 홈플러스는 갑의 위치를 이용해 파견사원을 강요하고 물품을 강매하는가 하면 납품업체에 수십 억 원의 손해를 끼치게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홈플러스는 이 업체에 팔다 만 신발 15억원어치를 반품처리했다고

또한 명절 때에는 마트 상품권 수천만원어치를 강매했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파견사원을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힘없는 납품업체의 입장에서는 인적,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사원을 파견할 수 밖에 없다는 후문이다.

홈플러스 쪽은 공정위 조정원의 중재로 납품업체에 현금 4억원을 포함, 13억원을 보상해주기로 합의가 끝났다고 알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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