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안혜진·이정란·한지영씨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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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안혜진·이정란·한지영씨 석방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08.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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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10분 우리 쪽에 인도... 남은 피랍자도 곧 풀려날 듯

▲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납치돼 붙들려 있던 한국인 19명 가운데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가 29일 오후 무사히 풀려나 조금 전 한국 정부에 인도됐다.
ⓒ 데일리중앙 석희열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납치돼 붙잡혀 있던 한국인 19명 가운데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가 오늘 오후 무사히 풀려나 조금 전 한국 정부에 인도됐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 가운데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가 무사히 풀려나 오후 5시10분(한국시간)에 우리 쪽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있다"며 "나머지 피랍자들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빠른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곧 추가 석방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오늘 밤이나 하루 이틀 사이 모든 피랍자들이 풀려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풀려난 세 사람은 미군지방재건팀(PRT)으로 옮겨졌으며 그곳에 대기하고 있던 동의부대 의료팀이 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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