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카드로 서울에서도 환승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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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카드로 서울에서도 환승 할인 혜택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2.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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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는 부산시의 하나로, 마이비 교통카드를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4개 지자체 간 교통카드 지역호환 서비스를 내년 1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부산시는 지역 간 서로 다른 교통카드의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타 지자체와 교통카드 호환 사용을 협의해 왔다.

최근 협의가 끝남에 따라 1월 10일부터 부산의 하나로, 마이비 교통카드로 서울, 경기, 인천에서 대중교통 요금 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부산 교통카드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환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티머니, 이비 교통카드도 부산에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욱이 향후 개발 예정인 새로운 표준형 교통카드 외에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하나로 및 마이비 카드로 호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새로운 카드 구입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였다. 지역별 다른 교통카드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지역 호환 서비스는 부산의 지하철 및 버스와 인천시 및 경기도의 버스 그리고 서울시의 버스 및 수도권 도시철도 모든 구간에 우선 서비스하며 향후 타 지자체와도 협의를 계속해 호환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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