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박작품 놓친 사연... '건축학개론' 출연할 뻔?
상태바
하지원 대박작품 놓친 사연... '건축학개론' 출연할 뻔?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5.01.27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손예진 하지원이 놓친 대박 작품이 호기심을 자아냈다.

1월26일 tvN ‘명단공개 2015’ 캐스팅 비화 편에서는 배우 손예진과 하지원이 놓친 대박 작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 씨는 지난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원 씨는 지난해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2013 연기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하지원 씨가 놓친 작품은 바로 수지를 국민첫사랑으로 만든 영화 ‘건축학개론’이었다.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제작사는 송혜교 전지현에게 거절 당하고 엄태웅과 친분이 있던 수애가 출연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애가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한가인 씨가 서연 역을 맡게됐다

영화 ‘허삼관’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처음 본 순간 여배우 중 단연 으뜸이라 생각했던 하지원을 떠올렸지만, 하지원은 첫미팅에서 섭외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바로 감독 하정우에 대한 불신이었다고.

하지원 씨는 예의를 갖춰 거절하고자 서울 모처에서 하정우를 만났다

그는 그 자리에서 ‘허삼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하정우는 왜 하지원이 출연해야만 하는지 브리핑을 했고, 언변이 유려한 하정우의 설득에 넘어갔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이 ‘아이리스’에서 놓친 배역은 김태희가 연기한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