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영령들이시여, 이 나라를 소인배들로부터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8시30분 당직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고 박선영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최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의 극한 대치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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