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캠프 "대통령 정치적 요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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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대통령 정치적 요양 필요"
  • 김영학 기자
  • 승인 2007.06.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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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은 노무현 대통령의 참평포럼 연설과 관련해 "지금 노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적 요양"이라고 논평했다.

박 전 대표 캠프 구상찬 공보특보는 3일 "노 대통령이 이런 소용돌이 정치의 중심에 서는 것은 여권의 결집을 노려 무능정권을 연장하려는 것으로 대단히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고
"지금 노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적 요양이 아닌가 싶다"고 비꼬았다.

최경환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일이나 잘 할 것을 걱정해야지 타당 대선후보에 대해 무슨 평가를 하느냐"며 "국민한테 손가락질 받는 대통령의 말에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 버림을 받은 노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한들 국민이 귀를 기울이겠느냐"면서 "노 대통령은 지금 남의 당 대선후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계제가 아니다. 자기 집에서도 (노 대통령을) 못 쫓아내서 안달인데..."라고도 했다.

김영학 기자 ky197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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