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와 발권을 한번에... 코레일, '모바일 승차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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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와 발권을 한번에... 코레일, '모바일 승차권'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1.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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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철도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 번에(원스톱) 처리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7일 승차권 구입을 위해 창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 휴대폰으로 승차권 예약·결제·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모바일 승차권'을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승차권'이란 휴대폰에 철도 승차권 예약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고속철도(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의 좌석 현황 조회부터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차세대 승차권이다.

모바일 승차권 이용객은 역에서 줄 서지 않고, 휴대폰에 저장된 열차 정보로 바로 열차를 타면 된다. 이번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운영으로 휴대폰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무선 인터넷 서비스 지역에서 열차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이다.

특히 코레일은 13일부터 2월 말까지 '모바일 승차권' 첫 이용객에게는 5%의 특별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 기간 중 금·토·일요일 서울~부산 구간 KTX를 이용했을 때 2600원을 아낄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3월 말까지 KTF 이용객에게 우선 서비스하고 4월께 모든 이동통신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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