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가정 무한돌봄위원회'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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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가정 무한돌봄위원회' 구성·운영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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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무한돌봄 사업의 성공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가 꾸려진다.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위원장으로 종교계와 언론계, 정계, 경제계, 사회단체 인사 37명이 참가하는 '경기도 위기가정 무한돌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 위기로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도 관계자는 무한돌봄위원회에 대해 "저소득 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 기관과 단체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한편 위기 가정 무한돌봄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범도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도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의 실무는 행정제1부지사를 센터장으로 한 무한돌봄센터에서 담당한다. 무한돌봄센터는 ▲무한돌봄 사업의 기획과 조정, 현장 점검업무를 담당하는 총괄팀과 ▲빈곤가정생활보장, 노인 일자리 발굴 등을 담당하는 취약계층지원팀 ▲위기 가정의 의료원 연결, 무료약품 지원 등을 담당하는 보건의료지원팀 등 3개팀이 T/F팀 형태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도 차원의 무한돌봄위원회와 별도로 각 시군에도 시·군 무한돌봄위원회가 구성돼 시·군 무한돌봄 사업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군 무한돌봄위원회는 도 위원회와 비슷하게 구성되며, 시·군 무한돌봄센터는 현재 무한돌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 설치된다. 의료원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보건소, 고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위기 가정에게 통합 맞춤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수원시 소재 효원공원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와 함께 제1차 경기도 위기 가정 무한돌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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