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란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경제를 일컫는다.
공모내용은 나주·광주·전남 지역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로서 비즈니스모델, 프로젝트, 정책, 기타 생활 속 아이디어 등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대상 300만원을 포함해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마감은 이달 23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수행을 맡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2012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창업업체 7개소, 사회적기업 9개소에 약 2억5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
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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