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서 재활용 장터... 주말 가족 나들이에 좋을 듯
상태바
서울 곳곳서 재활용 장터... 주말 가족 나들이에 좋을 듯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1.16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전국 나눔장터의 날'을 맞아 15~21일 서울시 강동구 등 18개구에서 중고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활용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 극복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의 고통을 함께 아우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나눔장터는 각 구청별로 17일을 전후해 하루씩 운영된다.

특히 강동구 성덕여상 실내체육관(지하철 5호선 명일역 1번출구)에서 17일 열리는 강동행복나눔장터에는 주말 가족 나들이겸 잠시 들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날 장터에는 중고생활용품 판매 코너뿐만 아니라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먹을거리장터, 만들기체험,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장터에서는 구청 및 새마을 부녀회 등 단체에서 수집한 중고생활용품을 싼 가격에 팔고,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 돕기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터에 들러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고 이웃 돕기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