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부채춤, 진중권 "무슨 초현실주의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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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부채춤, 진중권 "무슨 초현실주의적 상황"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3.1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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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상상해 보았습니다. 내가 병실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쾌유를 빈다고 고양이 고기를 가져오고, 창밖에는 아줌마들이 부채춤에 발레를 추고, 늙은 아저씨가 멍석깔고 석고대죄를 하고.... 이게 무슨 초현실주의적 상황이란 말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가 이렇게 언급한 이유는 지난 7일 서울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한성총회 소속 신도들이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발레, 부채춤, 난타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사님을 사랑합니다', '용감한 마크리퍼트 건강하게 일어나셔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저희와 함께 동참해달라"며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채춤이 과하긴했지" "적당히 어느정도만 하면되는데 휴" "너무오버하는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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