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과 관세청 등산동호회 회원 40명은 17일 대전 동구 식장산을 찾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시산제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식장신 입구를 출발해 해발 598m 정상에 오른 허 처장과 회원들은 시산제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기원했다고 관세청 대변인실이 밝혔다. 이들은 또 위기 극복에 관세청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한 해 관세청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허 청장은 "세계 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조원대의 세금 지원과 600개 일자리 창출, 예산 60%의 조기 집행 등 관세청에서 할수 있는 일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해 8월 계룡산 등반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공항, 광주, 인천, 대구, 부산세관 등 전국 세관 등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산에 오르기도 했던 산행 마니아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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