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등산동호회 회원 40명과 대전 식장산에서 '파이팅!'
아침 9시 산 입구를 출발해 해발 598m 정상에 오른 허 처장과 회원들은 빠른 시일 내에 경제 위기 극복을 기원했다고 관세청 대변인실이 이날 밝혔다. 이들은 또 위기 극복에 관세청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한 해 관세청의 무사 안녕을 빌었다.
허 청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조원대의 세금 지원과 600개 일자리 창출, 예산 60%의 조기 집행 등 관세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강력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해 8월 계룡산 등반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공항, 광주, 인천, 대구, 부산세관 등 전국 세관 등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산에 오르기도 했던 산행 마니아다.
허 청장은 이날 산행을 시작으로 6개 본부세관을 제외한 전국 세관을 2-3개 단위로 묶어, 직원과 함께하는 주말 등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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