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5.45포인트 상승... 1150선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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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5.45포인트 상승... 1150선 진입 성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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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150선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115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50원 오른 1362.5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결국 15.45포인트(1.36%) 오른 1150.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6434만주와 4조42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KB금 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7%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의 인수포기 가능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와 작년 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STX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여타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8.53포인트(2.41%) 오른 363.1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용현BM과 현진소재 등 풍력 관련주가 상승했고, 남북 긴장감 고조로 전쟁 관련주인 빅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광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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