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김태우와 원만하게 합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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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와 원만하게 합의할 것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5.04.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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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길건 씨.
ⓒ 데일리중앙
가수 길건 씨가 입을 열었다.

길건 씨는 2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고 말했다.

길건 씨는 그동안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해지 공방을 펼치던 중 사실과 다른 오보로 심한 몸살을 앓았다. 이에 길건 씨는 세간 의혹 및 논란 잠식을 위하여 김태우 씨에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풀어보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김태우 씨는 '반대' 의사를 밝혔고, 결국 31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극장에서 단독기자회견을 개최해 소울샵에서 있었던 갖가지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길건 씨가 밝힌 내용은 빙산의 한 조각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길건 씨는 더 이상 공방을 멈추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태우 씨는 길건 씨 기자회견 다음 날인 4월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연예인 메건리 씨와 길건 씨를 더 이상 전속계약이라는 테두리에 가둬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우 씨는 그러면서도 과거 길건 씨에게 빌려준 1천2백여 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선 길건 씨 역시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에서 소울샵 측이 경영진의 교체 전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신 선급금 1천2백여 만 원은 어떻게든 갚으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2일 길건 씨 공식보도자료 입장(전문)

기자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길건 씨의 입장을 전달해 드렸던 최○○입니다.

많은 분들이 김태우 프로듀서의 기자회견 후 길건 씨의 입장에 대하여 궁금해하십니다.

길건 씨는 2일,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하여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 는 뜻을 전했습니다.

길건 씨는 또한 "그동안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김태우 씨가 그동안 주장을 지속해왔던 '길건 가수 자질 부족' 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길건 씨 측근은 본지 통화에서 '길건, 노래 잘한다. 기회가 되면, 직접 보여드리고(춤) 들려드릴 것(노래)' 이라는 의미 심장한 말로 김태우 씨의 길건 씨에 대한 '가수 자질 부족' 주장을 받아쳤다.

김희선 일본 오키나와키지무나페스타 한국 본부장은 <데일리중앙> 통화에서 "길건 씨는 한국의 비욘세같은 존재" 라면서 "우연한 기회에 길건 씨의 노래를 들은 적이 있다. 당시 '지금까지 왜 나는 길건 씨가 노래를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나' 라며 스스로를 비판했던 적이 있다. 춤을 상당히 잘춰서 노래는 못할 것이라는 내 자신의 편견이 부끄러웠다." 라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