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4거래일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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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4거래일 연속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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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9일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경기지표가 호조를 나타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를 인상할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 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란 전망 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지수도 원 엔환율이 7년 2개월여 만에 800원대로 진입하면서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2140선을 방어했다.

원 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068.6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04포인트 내린 2142.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들의 원엔환율 하락에 낙폭이 컸던 반면 삼성전자는 실적기대감으로 5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혼조세로 장을 끝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증권주가 채권금리 상승에 동반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건설주가 주요 건설사들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일제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효성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소식에 주가가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1.10포인트 내린 695.69 포인트로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는 에스앤씨엔진그룹도 중국 옌타이신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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