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4월 소비지물가지수 0.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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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소비지물가지수 0.4% 상승"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5.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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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신선식품 내리고 집세 및 공공·개인서비스 오르고

▲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 나타났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8(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와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오른 반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7%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올랐으나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7% 내렸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0.3% 하락으로 집계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내렸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2% 하락,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으로 나타났다. 어개는 조기·갈치·명태·고등어·게·조개·오징어 등 생선과 조개류를 말한다.

또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3.0% 상승, 전년동월대비 12.0% 하락으로 집계됐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3.0%, 전년동월대비 15.5% 각각 상승한 걸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월에 비해 오락·문화(1.4%), 음식·숙박(0.3%), 주택·수도·전기·연료(0.2%), 교육(0.2%), 주류·담배(0.1%)는 올랐고, 교통과 통신은 변동이 없다.

반면 의류·신발(-0.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6%), 식료품·비주류음료(-0.1%), 보건(-0.1%) 등은 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주류·담배(50.0%), 음식·숙박(2.4%), 교육(1.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5%), 의류·신발(1.3%), 식료품·비주류음료(0.5%) 등은 상승한 반면 교통(-9.5%)과 주택·수도·전기·연료(-0.4%) 등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하락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특히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서비스 요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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