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2시46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 황아무개(50)씨의 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 사고로 황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주민 전아무개(34)씨 등 2명은 유리파편 등에 맞아 팔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었다.
또한 집기 파손 등으로 5명의 이재민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화재는 생기지 않아 다행히 피해가 확산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 집에서 가스렌지에 연결된 호수가 잘려 있고 소주병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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