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자리 나누기, 공기업이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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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일자리 나누기, 공기업이 선도해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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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공고부문의 참여를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월 8일 첫 비상경제대책회의 모습. (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일자리 나누기에 공기업과 금융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실직자들에 대한 직업훈련을 확대·강화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대통령은 특히 한국노총과 경총이 제안한 노사민정비상대책회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노동부를 중심으로 정부도 적극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 상황의 불안전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성장률 등 수치에 집착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서 사전에 치밀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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