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직권상정 폐지는 만장일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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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직권상정 폐지는 만장일치제"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1.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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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9일 민주당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장 직권상정 제한 법안에 대해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인 다수결의 원칙을 폐지하고 만장일치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계민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21세기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만장일치제를 주장하는 정당은 대한민국의 민주당 밖에 없을 것이다. 민주당이 설을 쇠더니 정신까지 그것도 아주 멀리 휴가를 보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계 부대변인은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국민의 심판을 받는 선거도 필요 없다. 299명의 국회의원 중에 한사람만 당선되면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제발 휴가 떠난 정신을 다시 원대복귀 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떼법도 어느 정도껏 해야 상대해 줄 것이 아니냐"며 "민주당은 민주주의 교육부터 다시 받아아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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